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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서울 건대 맛집 추천 홍콩딤섬 주민들에게 소문난 집 (자양동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건대입구역의 맛집

홍콩딤섬에 다녀온 리뷰입니다.

지금은 중국으로 유학 가있는 동생이

건대쪽으로 올 일이 있으면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해줬던 딤섬 가게입니다.

어머니랑 같이 가느라 매장 밖의 사진이나

주변 사진 등은 담지 못했으나

매우 괜찮은 가게였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지난 상태에서 갔더니

적당히 한산했습니다.

중식 코스요리를 먹을 때 있는 원형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앉아봤습니다.

메뉴판과 함께 나오는 차와

짜사이, 땅콩입니다.

짜사이가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메뉴판의 앞면입니다.

종류가 많아서 조금 고민했습니다.

메뉴를 고르면 수성 싸인펜으로 옆의 ㅁ 모양에

체크를 하면 됩니다.

08번 지존 모듬과 13번 관탕바우,

16번 메이워이 쎈샤창을 주문했습니다.

 

 

뒷면에는 대부분 식사메뉴등이 있었습니다.

중국식 볶음이나 튀김 요리가 많이 있었으나

오늘은 먹지 않았습니다.

 

 

 

맨처음 나온 메이워이 쎈샤창입니다.

메뉴 설명에는 주재료 : 새우, 쌀가루, 파

라고 되어있으나

파 대신에 청경채가 적혀있는게 낫지 않나싶었습니다.

쌀가루로 된 아주 부드럽고 쫄깃한 전병 같은

느낌이었고 가운데 들어있는 것은 새우입니다.

개인적으로 새우가 3마리씩 들어가서

한 입에 새우 한마리씩 먹을 수 있다면

더 맛있고 좋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딤섬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간장종지가 참 예뻤습니다.)

 

 

 

두번째로 나온 지존 모듬입니다.

조합은 샤자오, 샤오마이, 펀궈입니다.

메뉴판의 01번, 04번, 05번입니다.

 

일반적이지만 본에 충실한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알러지가 있지 않은 한 모두가 좋아하는

새우와 돼지고기등이 기본인 딤섬입니다.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재료로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메이워이 쎈샤창의 간장을 살짝씩 찍어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관탕바오입니다.

저 쭈글한 딤섬 피 안에 육즙과 육수가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한 입에 드시거나 베어 드시면 데일 수 있으니

꼭 아래쪽 꽁지를 살짝 물고

육즙과 육수를 어느정도 드신 후에

딤섬을 드셔주시기 바랍니다.

주재료는 돼지고기인데, 생강을 적당히 잘 섞어

돼지의 잡내를 잡은 아주 깔끔한 육수를

맛보실 수 있을겁니다.

(생강의 쓴맛은 빼고 장점만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홍콩에 갔을 때 먹었던 딤섬들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먹은 딤섬들만으로 봤을 때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은

서울 명동의 딘타이펑이라는 곳입니다.

그 곳의 딤섬 주메뉴인 샤오롱바오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딘타이펑이 더 고급지고 맛있습니다만

가끔 잘 만든 맛있는 딤섬이 생각날 때,

건대에 왔는데 색다른 음식이 먹고싶을 때

홍콩딤섬을 추천드립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아래와 같습니다.